2008.06.29 07:06

경찰, 시위대 강제 해산 돌입

[5월28일 밤 12시: 3신] 자정 넘어 방패들고 곤봉까지…부상자도 속출

밤 12시. 경찰의 진압이 시작됐다.

시위대가 도로를 가로막은 경찰차 한 대를 끌어내는데 성공하자, 경찰은 물대포와 소화기 분사로 시위대를 위협하다가 자정이 되자마자 강제 해산에 들어갔다.

   
▲ 경찰들이 방패를 찍으며 진격, 강제 해산에 들어갔다.
경찰은 세종로사거리에서 종로로 향하는 길목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모든 골목도 차단됐다. 시위대는 사방에서 포위됐다.

경찰은 방패를 찍으며 시위대를 위협하면서 앞으로 진격했다. 곤봉을 꺼내들기도 했다.

   
▲ 시위대들이 경찰의 강제 해산에 맞서고 있다.
시위대는 “미국 경찰 물러나라”, “폭력 경찰 물러나라”고 외치며 경찰의 강제 해산에 강하게 저항했다.

강제 해산 과정에서 부상자도 속출했다. 머리에 부상을 당하거나, 경찰이 던진 물치에 안경이 깨지고 머리를 다치는 이들도 있었다.

   
▲ 시위대 중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머리를 다쳐 의료지원팀으로부터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 시민.
새벽 1시 현재, 경찰은 살수차를 동원한 채 무교동 길까지 진격했다.

   
▲ 시위대가 경찰차 앞에서 물대포에 맞서고 있다.
김고은 기자 nowar@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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