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7 14:09

방통심의위, ‘PD수첩’ 제작진 의견진술 연기

9일 전체회의서 추후 일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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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MBC <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PD수첩> ‘광우병’ 관련 방송에 대해 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MBC 측이 신청한 제작진 의견진술일 연기 요청을 받아들였다.

방통심의위측은  4일 심의위원들에게 서면으로  〈PD수첩〉제작진 의견 진술 연기 여부에 대한 의견을 타진한 결과 심의위원 중 2/3 이상이 MBC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방통심의위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어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안전한가’ 1, 2편에 대해 심의하고, 9일 제작진의 출석을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가 제기한 소송과 <PD수첩>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중인 상태에서 방통심의위 심의 결과가 재판·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MBC는 3일 방통심의위에 제작진 의견진술일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MBC 측은 농식품부와의 정정 및 반론보도 청구 소송 1심 판결 선고일 이후로 의견진술일을 연기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방통심의위가 제작진 의견진술일 연기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MBC 측 요청대로 의견진술일을 법원의 1심 판결 선고일 이후로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방통심의위는 9일 전체회의에서 추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9일 전체회의에서 제작진 의견진술 날짜를 정해 MBC 측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심의위의 결정에 대해 MBC측은 "연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아직 정식으로 공문을 받지는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백혜영 기자 otilia@pd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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