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에 해당되는 글 898건

  1. 2010.04.12 [우석훈]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PD이니라
  2. 2009.11.03 [우석훈] 월간중앙과 주간한국에 대한 단상
  3. 2009.10.28 [우석훈] KTV에 대한 명상
  4. 2009.09.23 [동영상]이천희 “패떳식구들 만나면‥박남매 땜에 뻘~쭘”
  5. 2009.08.11 [동영상]장버진‥서우 “못생겼다는 말 뼈아팠다”
  6. 2009.07.22 [동영상]언론노조 지·본부장들의 빛나는 어록
  7. 2009.07.21 [동영상]MBC WIN! “MBC가 꼭 이길겁니다”
  8. 2009.07.15 [동영상]이덕화 “한국경제 위기, 100인의 스타가 앞장선다”
  9. 2009.07.14 [동영상]가수데뷔 김미연 “실제 허리사이즈는 20.2인치” (3)
  10. 2009.07.13 [동영상]SS501 “한국공항 많이 이용해 주실거죠?”
  11. 2009.07.10 [동영상]盧대통령 49재 “아직 가시지 않은 슬픔이..”
  12. 2009.07.08 [동영상]정웅인·윤다훈·박상면, 10년만에 뭉친 ‘세남자’ (1)
  13. 2009.07.07 [동영상]아름다운 청년 유지태, 남성 최초의 ‘여성상’ 영예
  14. 2009.07.06 [동영상]김규리 컴백 “장서희 뛰어넘을 악녀연기 도전” (1)
  15. 2009.07.02 [동영상]‘김구라’ 앞에서 정직하면 “1억원 거머쥔다” (1)
  16. 2009.07.01 [동영상]화가로 변신한 구혜선 “추상화 좋아하세요?” (1)
  17. 2009.07.01 [동영상]비·송승헌·최지우·강지환 “한류 이끌 수퍼스타~”
  18. 2009.06.29 [동영상]박한별·조안 “철부지 두 딸로 컴백했어요”
  19. 2009.06.26 [동영상]한날 한시에 쌍과부된 ‘두 엄마’ 이야기
  20. 2009.06.25 [동영상]이민호·손담비, CF계 평정한 최고 스타! (6)
2010.04.12 11:37

[우석훈]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PD이니라


[우석훈의 세상읽기]

 
▲ 우석훈 2.1 연구소 소장 (88만원 세대 저자)
PD에 관해서 들은 가장 재밌는 얘기는, 프랑스 유학 시절에 들은 얘기이다. PD라는 발음을 그냥 불어로 하면 ‘뻬데(PD)’라고 읽게 되는데, 알리앙스에서 전직 PD가 정말로 그렇게 말을 했다고 한다. ‘뻬데’는 불어 속어로 게이를 의미한다. “나는 PD였었다”가 “나는 게이였었다”라는 의미가 되었으니, 상당히 오랫동안 유학생들끼리 회자하던 얘기가 되었다.

다음으로 재밌는 얘기는, KBS의 팀장이었던 이상요 PD가 자신을 소개하면서 했던 얘기이다. 앞으로 읽으면 ‘이상’, 뒤로 읽으면 ‘요상’, 자신은 정말 이상하고도 요상한 사람이라고 했다. 몇 년이 지났는데도 혼자 있다가 이 이름을 생각하면 피식 웃음이 나온다. 그 요상한 이상요 PD와 함께 경제 프로그램을 하나 같이 기획하던 것이 있었는데, 정권 교체와 함께 만들어지지 못했다. 세 번째로 재밌는 얘기는, 교육방송에서 들었던, ‘애국가 시청률과의 경쟁’에 관한 얘기이다.

우리나라 공중파의 애국가 시청률은 보통 1% 정도 나온다고 하는데, 교육방송에는 1%가 채 안 되는 방송들이 많다. 해석하면, 한국 사람들은 애국가가 나오면 놀라지 않고 그냥 나오나보다 하면서 채널을 그냥 두지만, 혹시라도 돌리다가 교육방송이 나오면 기겁을 하고 끈다는... 케이블 방송 중에는 한 때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인터넷 상에서 상당한 인기를 끈 적이 있었는데, 이 때의 시청률도 0.7% 정도였다고 알고 있다.

공중파의 인기 드라마나 버라이어티쇼들은 상상 초월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많은 방송 PD들은 애국가 시청률과 경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케이블에서는 시청률 2%를 ‘꿈의 시청률’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공중파로 환산하면, 대략 40% 정도의 시청률을 올린 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한다. 시청률 앞에서, 많은 PD들은 약해진다. 물론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좋은 시청률과 좋은 시청자 반응 앞에서도 많은 프로들이 풍전등화처럼 날라가고, MC가 바뀌고, 방향이 바뀌는 아수라장을 겪기는 했지만, 어쨌든 시청률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대의 방어막인 셈이다.

2009년 2월달부터이니 내가 매주 〈PD저널〉에 원고지 12매 안팎의 글을 쓴 게 이제 1년 조금 넘어간다. 어차피 내 입에서 나오는 얘기가 정부에 대해서 고운 얘기일리가 없으니, 내 주변 사람들은 좀 말렸다. 괜히 블랙리스트에나 올라가고, 방송 나갈 일이 아예 없어지니까, 신중하게 결정하라고들 말했다. 사실 노무현 정부나, 이명박 정부나, 방송 정책에 대해서 나는 정부와 입장이 같은 적이 없었다.

 
 
▲ 4월 1일 발행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특보 3면.
2006년 월드컵의 지나친 쇼비니즘 방송에 대해서도 한바탕 했었고, 정연주 사장 시절에도 ‘경제 비타민’ 같이 과도하다 싶은 경제 근본주의를 조장하는 방송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었다. 어차피 나는 TV에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신문은 물론 방송에 대해서도 기본적으로는 불가근불가원이라는 생각을 하는 학자이기 때문에, “나갈 일 없으면 더 좋다”고 생각했었다. 돌이켜 생각하면, 정권이 바뀌면서 방송 환경이 바뀌는 것을 내가 접해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테랑의 14년 사회당 정권이 바뀌면서 프랑스의 시락과 함께 우파정권이 들어왔을 때, 한국처럼 ‘방송장악’과 같은 야단법석을 떨지는 않았다. 매일밤 인형극으로 그날의 정치 코미디를 하는데, 이 인형에는 각 당의 대표주자들은 물론 대통령도 예외가 아니었다. 우파 정권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시락 인형은 방송에 나왔고, 사람들은 프랑스식의 적나라한 풍자와 야유를 매일 밤 보면서 즐겼다.

일본의 경우도 50년 자민당 통치가 끝나면서 작년에 새로 민주당 정부가 들어왔지만, 공영방송인 NHK에서 자민당 축출이니, 방송 정화니 하는 시끄러운 잡음이 들리지는 않았다. KBS에서 새로 신설한다는 ‘MC 선정위원회’ 같은 것은, 진짜 한국다운 창피한 일이다. 이런 얘기들을 들을 때면, “아, 내가 한국에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팍팍 든다. 그래, 이렇게 촌스러운 일들이 생기고, 80년대 ‘땡전 뉴스’ 감성이라야, 이게 바로 한국이고, 이게 바로 한나라당식 통치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

이 복잡하던 시기에 〈PD저널〉 칼럼을 1년 넘게 쓰면서, 나야말로 팔자에 없게 한국의 많은 PD들과 슬픈 일도, 고단한 일도, 그리고 고통스러운 일도 함께 겪게 되었다. 살면서 지금처럼 방송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볼 일이 또 있을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나름, 한국에서 PD들이, 이 순둥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지, 자세하게 볼 기회가 되어서 보람은 있던 것 같다. 자, 이제 이 칼럼도 덮을 순간이 왔다. 한국의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 40% 시청률이든, 애국가 시청률이든, 하여간 모든 PD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가슴에 남는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PD이니라.”

※ 이번 칼럼을 끝으로 ‘우석훈의 세상읽기’ 연재는 마칩니다. 그동안 ‘세상읽기’를 연재해 주신 우석훈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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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12:01

[우석훈] 월간중앙과 주간한국에 대한 단상

   
▲ 우석훈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강사 (88만원 세대 저자)
지난 주에 〈PD저널〉의 주간이었던 한학수 PD를 만날 일이 있었다. 나보다 나이는 한 살 어리지만, 그는 이미 나라 구한 적이 있는 구국의 영웅이다. 지난 정권이 핍박한 대표적인 인물이고, 여전히 자기 자리를 못 잡고 떠돌고 있는 중으로 알고 있다. 황우석 박사를 지키자는 여론이 한참 팽배할 때, 미디어다음의 기준으로 98:2라는 기록적인 스코어가 나온 적이 있다. 그와 나는 2%에 속한 사람들이었고, 나에게도 죽인다는 협박이 보통 아니었는데, 그는 아마 훨씬 어려운 시간들을 겪었을 것이다.

한학수가 도와달라는 일은, 어지간해서는 도와주겠다는 게, 아마 그 때 2%에 속했던 사람들은 여전히 거의 비슷한 심경일 것이고, 그게 지금 내가 〈PD저널〉에 매주 칼럼을 쓰고 있는 이유이다. 어쨌든 황우석 사건은 아주 조용해지고, 막 그에 대한 재판 판결이 나온 그 즈음에 조용하게 한학수 PD를 만나게 되었다. 솔직히 고백하면, 내가 〈PD저널〉에 쓰는 글은 많은 경우 KBS의 황대준 PD와 MBC의 이상호 기자를 상상하며 쓰는 글이다.

황대준 PD는 에너지관리공단 시절, 환경스페셜을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고, 이상호 기자는, 고등학교 친구이다. 이 두 사람을 늘 만나는 것은 아니니까, 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라고 생각하면서 이 칼럼을 쓰는 중이다. 여기에 한학수 PD가 독자로서 한 명 더 얹혔다. 할 일 없이 서울을 기웃거리면서 사는 아주 시간 많은 시간강사가 아주 바쁘게 살아가는 PD 친구 혹은 동료에게, 당신이 이 정도는 알면서 세상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게 내가 〈PD저널〉의 칼럼에 임하는 자세이다. 자, 이번 주는 〈월간중앙〉과 〈주간한국〉이라는 두 개의 잡지이다.

지금까지 나는 지난 3년 동안 한국 경제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12권의 ‘경제 대장정’이라는 시리즈를 집필하고 있었고, 정말로 경제만 생각을 했다. 〈88만원 세대〉로 시작된 20대 이야기는 그 중의 1번 타자이고, 20대와 경제적 삶이다. 이 시리즈는 늦어도 내년 초에는 내 손을 떠나가고, 실제로 취재와 연구는 이제 거의 다 끝난 상황이다.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게, 한국 경제는 이르면 내년 5월, 늦으면 내년 10월, 비극적으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가능성이 90% 이상이고, 그게 명확하므로 더 이상 추가적으로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나의 다음 주제는 ‘사회과학 르네상스’이고, 그 다음 주제가 ‘잡지 살리기’이다.

보통 내 손에서 책 원고가 나갈 때 2~3년 정도 연구가 끝난 다음이니까, 잡지에 대한 고민을 지금 한참 해야 내년 연말 혹은 후년에 잡지에 관한 책을 한 권 쓸 수 있게 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도 〈월간중앙〉과 〈주간한국〉이 집에 배달되어 왔다. 이 두 권을 비교하게 된 것은, 그냥 우연이다.

   
▲ ⓒ월간중앙 11월호
자, 두 권을 딱 놓고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자. 첫 인상은, 돈 주고 살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만든 분들에게는 미안하다. 좌파, 우파, 그런 문제는 아니다. 돈 주고 사야할 인상을 주지 않는 것인데, 그게 사실 아닌가? 잡지를 읽을 때, 나는 첫 인상으로 커버스토리는 피한다. 물론 잡지가 목숨을 걸고 만든 것일 테지만, 나는 원래 편집국장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사장에게 잘 보인 사람 아니면 출세지향적인 인간일 것이 대부분 분명하고, 좌파 잡지에서는 좌파성향, 우파 잡지에서는 우파 성향, 이게 뻔하니까, 그가 주도한 기사를 읽어봐야 진짜 실력을 평가하기는 좀 어렵다.

그래도 두 개만 놓고 비교하자면, 아무래도 〈월간중앙〉쪽이 손이 간다. 〈월간조선〉,〈신동아〉, 이런 것들과 경쟁하는 월간지인데, 그런 할아버지 느낌 잔뜩 나는 잡지들과 비교하면 훨씬 잡지처럼 생겼다. 〈주간한국〉의 껍데기는 일단 e-book이라는 커버스토리의 흰색 톤 때문에 더 깔끔하고 예뻐 보이지만, 그 부작용으로 무가지 느낌이 든다. 마치 등록금 천만원을 넘는 대학교 강의실 현관에 그냥 가져가라고 있는 대학생들이 만들었을 바로 그 무가지 느낌을 준다. 3500원을 지불하고 이 무가지 느낌의 잡지를 사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두 개의 잡지 다 정성은 들어간 듯 해 보이지만, 한 달에 10개 정도의 잡지를 돈 주고 사는 내가 돈을 지불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가게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자, 2010년, 한국의 소비자를 중심으로 생각해보자. 예쁘거나 확 깨는 ‘짤방’이 여전히 인터넷에 넘쳐나는데, 이런 표지로 사람들에게 지갑을 열게 하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공교롭게도 〈월간중앙〉은 검은색 톤, 〈주간한국〉은 흰색톤이 되었다. 검은색, 흰색, 일단 이 느낌은 아니다.

참고로 거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주간지는 〈시사인〉과 〈한겨레21〉이 1, 2위를 놓고 다툰다. 두 개 다 이런 모노톤한 느낌의 칼러는 사용하지 않는다. 일단 첫 인상에서, 두 개 다 자본주의적인 건 아니다. 그래도 첫 느낌에서는 일단 〈월간중앙〉 승이다. “MB 지지율 청와대 참모들이 까먹나”라는 커버의 기사가 잠깐이나마 눈길을 끈다. 그래도 지갑을 열게 하기에는 여전히 약하다. (자, 본문은 다음 주에 열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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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8 13:10

[우석훈] KTV에 대한 명상

   
▲ 우석훈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강사 (88만원 세대 저자)
1989년 움베르트 에코는 ‘포르노 영화를 식별하는 방법’이라는 칼럼을 쓴 적이 있다. 우리는 이 오래된 칼럼을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그의 칼럼 모음집에서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책과 역시 에코의 〈글쓰기의 유혹〉이라는 두 권의 책이 내가 시시껄렁한 글들을 칼럼이라는 형태로 써보겠다고 용기를 내게 만든 책이었다.

다나라고 불리는 도넬라 메도우 여사의 정확하면서도 간결하고 또한 우아한 칼럼들만 보았다면, 도저히 나는 칼럼이라는 형식의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용기를 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하여간 5년 전에 서울신문에 첫 칼럼을 쓰면서 가능하면 나는 시시껄렁하게 칼럼을 써보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별로 그렇게 쓰지는 못한 것 같다. 아무래도 나는 에코가 아니니까, 내가 쓴 칼럼을 지키지 못하고, 또한 그렇게 내가 지키지 못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킬 수 있는 칼럼을 쓰게 된다. 짤리거나 고쳐달라고 할 것을 알고 있고, 그 앞에서 내가 부당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게 뻔한데도 일부러 그렇게 쓴다면, 바보이거나 만용이거나 그럴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 칼럼은 가능하면 시시껄렁하게 써야겠다고 얼마 전에 마음을 먹었고, 또 가능하면 일간지나 점잖은 그런 매체가 아니라 패션지, 골프전문 잡지, 아니면 태권도 전문지, 그런 곳에 쓰도록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PD저널〉은 시시껄렁한 칼럼을 실어주는 곳은 아니지만, 역시 이곳에도 시시껄렁하게 쓰는 게 좋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이렇게 마음을 먹은 것은 에코의 표현을 빌리자면, 어느 포르노의 위력이다. 자, 우리 같이 한 번 포르노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요약하자면 이렇다. 영화관으로 들어가라. 만일 배우들이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이동하면서 여러분이 원하는 것 이상으로 늑장을 부린다면, 당신이 보고 있는 것은 포르노 영화이다.” (에코)

대체적으로 포르노성(?)의 기준을 세 가지 정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도입부가 본 내용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 특정 장면이 아주 길게 나오는 것, 결론을 이미 알고 있거나 알 필요가 없는 것. 이 기준대로라면 아주 유사한 채널은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끊임없이 재방송해주는 게임방송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약간의 차이점은 그 결론을 미리 알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끊임없이 전개되는 유사한 작전과 유사한 플레이임에도 불구하고 저그의 이재동이나 마재윤도 늘 이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끝까지 보게 된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포르노 방송은 무엇일까?

요즘의 KBS 방송도 조금만 노력하면 거의 포르노(?)까지 될 수는 있지만, 때때로 크게 결심한 어느 작가나 초짜 PD가 국장과 사장의 독수리 같은 눈초리를 피해서 얘기치 않은 멘트 하나를 살짝 끼워넣거나 해석이 어려운 난해한 장면을 하나 삽입함으로써, 전체의 결론을 모호한 지경으로 만든다. 그러니까 이거 이명박 지지하라는 거야, 지지하지 말라는 거야?

   
▲ ⓒKTV 홈페이지
그러나 KTV는 포르노성(?)에서 KBS와 MBC를 가볍게 제친다. 참고로 KTV는 정부가 직접 운용하는, 그래서 요즘 청와대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살펴보기 위해서 내가 최근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서 보고 있는 방송이다. 모든 포르노들이 그렇듯이, 역겹지만 결국 끝까지 보게 된다. 보고 나면 역시 허무해진다. KTV의 본방송은 5분 때때로 10분씩 계속되는 4대강 홍보, FTA 홍보 등 각종 정책 홍보물이다.

많은 포르노가 그렇듯이 화려하고 아름답고, 때때로 주인공을 집중 클로즈업하면서 아름다움과 선정성을 최대로 부각시킨다. 프로그램은 이 광고프로만 보면 시청자가 지겹기 때문에 왜 우리가 이 광고방송을 보아야 하는지, 즉 ‘이동하는 장면’이다. 계속해서 정책홍보만 보다보면, 정부의 선의가 ‘지겨움’으로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대국굴기 같은 한물간 다큐멘터리를 틀어준다. 이명박 대통령이 요즘 무슨 생각하는지, KTV를 보시라. 정부가 무슨 마음으로 4대강을 밀어붙이는지 알고 싶다면, KTV를 보시라. 포르노성 농후한 정책 방송이라는 신 장르를 볼 수 있으리라.

그러나 KTV는 절대로 포르노는 아니다. 포르노는 숨어서, 돈 내고 보는 것이지, 국민 세금으로 만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19금이 아닌 포르노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KTV는 포르노는 절대 아니다. 포르노의 특성과 가장 유사하지만, 우리들의 세금으로 만드는 이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방송, 이것을 어떻게 개선해야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진화하게 될 것인가?

※ 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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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14:48

[동영상]이천희 “패떳식구들 만나면‥박남매 땜에 뻘~쭘”

   
▲ SBS 새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 이천희 ⓒPD저널

SBS 새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 제작발표회에서 이천희가 ‘패떳’하차 후일담을 전했다. 이천희는 “하차를 후회하느냐”는 질문에 “하차할 때는 앞으로 연기할 것으로 생각한 일이었다. 당장 ‘패떳’에 나가서 어울리는 것이 재미있지만 이미지가 굳어져 배우에게 마이너스”라며 “아직도 ‘패떴’ 멤버들과는 자주 연락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패떳’ 할때는 고민을 별로 안했다. 감독님도 ‘원래 하던 데로 해’라고 했다. 그런데 6개월을 하고나니 ‘국민엉성’이 되어 있더라. 이렇게 가다가 ‘전세계 엉성’이 되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패떴’PD와 상의후 하차를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천희는 ‘그대 웃어요’에서 유쾌하지만 쉽게 사는 서성준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는 “‘그대 웃어요’ 초반에는 천데렐라처럼 엉뚱하지만 나중에는 집안을 일으켜 세우는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개그프로그램보다 더 웃긴 드라마’를 표방하는 ‘그대 웃어요’는 부잣집과 가난한 집 가족들이 펼치는 해프닝을 다뤘다. 최불암. 송옥숙. 천호진. 이천희. 정경호. 최정윤 등이 함께 출연하며 26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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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13:03

[동영상]장버진‥서우 “못생겼다는 말 뼈아팠다”

   
▲ MBC 여름특선드라마 ‘탐나는도다’ 서우(장버진)ⓒPD저널

‘탐나는도다’의 서우가 능청맞은 제주도 사투리 연기와 익살맞은 표정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고 있다. 지난 8, 9일 방송된 MBC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 장버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서우는 ‘좌충우돌 해녀’의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했다.

시청자들은 서우에 대해 “현대적인 마스크와 달리 제주 사투리를 맛깔스럽게 소화하고 있다”면서, 정혜나 작가의 원작만화 캐릭터가 갓 튀어나온 듯한 다양한 표정 연기와 완벽한 싱크로율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서우의 원맨쑈”라거나 “10점만점에 100점짜리 캐스팅”이라는 등 감탄의 글이 줄을 이었다. 또한, “2009년 MBC 신인여자연기상은 ‘혼’ 임주은과 ‘탐나는도다’ 서우의 공동수상”이라는 예측까지 나돌고 있는 분위기이다.

영화 ‘미쓰 홍당무’를 통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 3관왕의 영예를 안았던 서우가 안방극장에서 또 한번의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곧 개봉하는 영화 ‘파주’에서는 언니의 남편을 탐하는 ‘팜므파탈’로의 변신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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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2 01:20

[동영상]언론노조 지·본부장들의 빛나는 어록

   
▲ 전국언론노조 각 지·본부장들이 3차 총파업 출정식 무대에 올라 투쟁 의지를 다지고 있다. ⓒPD저널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세 번째 총파업 깃발을 올렸다.

국회에서 언론관계법을 둘러싸고 사실상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는 “이번에야 말로 언론악법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100시간 끝장투쟁’에 돌입했다. 21일 오전 6시부로 총파업에 돌입한 언론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았다.

언론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MBC, SBS, EBS, YTN, CBS, 지역민방, 한겨레 신문 등 각 언론사 노조 지·본부장들의 투쟁사도 이어졌다.


이근행 MBC 본부장은 “옆에 함께 하고 있는 동지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으면 오늘 패배해도 내일 이길 것이고 우리 투쟁을 역사에 남길 것이라 믿는다”면서 “동지 여러분이 모였으니 우리는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관 CBS 지부장은 “작은 나무 한그루도 계절따라 변하는데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은 도대체 변할 줄을 모른다”면서 “생명력 없는 나무는 바로 불쏘시개로 써야 하듯 저 멍청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도 불쏘시개로 써야 한다”고 성토했다.

노종면 YTN 지부장은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MB악법을 자신의 이름을 따 HT악법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는데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집권여당 대표가 악법임을 인정하면서도 직권상정하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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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14:59

[동영상]MBC WIN! “MBC가 꼭 이길겁니다”

   
▲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21일 오전 10시, 3차 총파업 출정식을 가졌다. ⓒPD저널

MBC WIN! “MBC가 꼭 이길겁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이근행)가 한나라당의 언론법 강행 처리 저지를 위한 3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MBC본부는 21일 오전 10시 여의도 MBC 방송센터 1층 민주의 터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 재개를 선언했다.

MBC본부는 이날 출정식에 앞서 결의문을 통해 “이명박 정권은 수십 년간 수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쌓아온 소중한 민주주의를 단 1년여 만에 20년 전으로 돌려놓고 말았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MBC본부는 “국민의 뜻을 짓밟는 세력에 맞서 공정방송과 민주주의를 지켜내려는 우리의 싸움은 다시 시작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총파업 투쟁은 언론자유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결전이 될 것이다. 언론자유를 지키는 일은 우리의 일터를 지키는 일이자, 우리의 존재이유를 입증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MBC본부는 이날 오후 2시 19개 지역사 지부에서 상경한 조합원들과 함께 결의대회를 가진 뒤, 오후 3시부터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리는 전국언론노조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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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19:40

[동영상]이덕화 “한국경제 위기, 100인의 스타가 앞장선다”

   
▲ 100인의 스타와 함께하는 ‘힘내라! 중소기업 협약식’ ⓒPD저널

100인의 스타, 한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구원투수로 나선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위축된 국내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00인의 스타들이 중소기업 홍보대사로 나선다. 100대 중소기업과 100인의 연예인을 결연한 홍보 박람회 ‘100인의 스타와 함께하는 힘내라! 중소기업’을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SETEC 학여울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어려움을 겪는 우량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하여 제품과 브랜드 홍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명 스타 100명을 일대일로 결연하고 상품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국내 경기 부양을 위해 유명세를 기꺼이 제공하고자 하는 스타들이 무료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영화배우 이덕화는 “경기가 좋아야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다들 어렵다고 하는 요즘같은 시기에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적극 참여하는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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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20:05

[동영상]가수데뷔 김미연 “실제 허리사이즈는 20.2인치”

   
▲ 미니앨범 ‘찍었어’로 가수 데뷔한 개그우먼 김미연 ⓒPD저널

돌연 잘나가는 개그우먼 활동을 접고 가수선언을 한 김미연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한때 “음치라이브 여왕”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던 그녀는 이번에 미니앨범 ‘찍었어’를 발표했다.

가수 김미연은 MBC 수석무용단을 바탕으로 MBC13기 공채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출중한 댄스 실력과 함께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또한 어릴 적 리듬체조 국가대표와 대학시절 전공인 무용을 바탕으로 허스키하고 자신만의 색깔있는 목소리로 섹시하고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0개월 이상의 혹독한 보컬트레이닝과 녹음과정, 안무 레슨을 받은 김미연은 프로듀서 최희찬과 H유진이 피처링에 참여하여 간결한 랩 피처링과 중독성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찍었어‘의 첫 무대를 앞두고 있다. 특히, ’찍었어‘의 뮤직비디오는 보아의 친오빠 권순욱 감독이 총감독을 맡아 제작하였으며, 싱글발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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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20:56

[동영상]SS501 “한국공항 많이 이용해 주실거죠?”

   
▲ SS501 한국공항공사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PD저널

13일 오후 2시 서울 김포공항 청사에서 남성 5인조 댄스그룹 SS501 (김현중, 김형준, 김규종, 허영생, 박정민)의 ‘한국공항공사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SS501은 안내 데스크와 보안 검색대 근무 등 다양한 1일 공항 체험을 하였으며, 무사히 임무를 완수했다.

한편, 지난 6일 멤버들의 솔로곡을 모은 컬렉션 앨범을 발매한 SS501은 오는 8월 1, 2일  열리는 아시아투어의 첫 시작인 서울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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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0 23:13

[동영상]盧대통령 49재 “아직 가시지 않은 슬픔이..”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 49재 분향소 (대한문 앞) ⓒPD저널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넋을 위로하는 49재 행사가 진행되었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오후 3시부터 시민 49재와 태고종과 조계종 등 불교계가 참여하는 추모 진혼제가 열렸다.


경찰은 당초 대한문 앞 행사를 불허하기로 했지만, 막판에 다시 허용한다고 방침을 바꿔 마찰은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은 만일 시민들이 도로를 점거하거나 거리행진 등 불법집회를 하면 해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한문 앞 추모제는 밤이 되자, 촛불 문화제로 자연스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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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21:09

[동영상]정웅인·윤다훈·박상면, 10년만에 뭉친 ‘세남자’

   
▲ tvN 다큐드라마 ‘세남자’ ⓒPD저널

30대 싱글남의 일상을 가볍게 터치하며 성인 시트콤의 장을 열었던 시트콤 ‘세 친구’가 9년 만에 ‘세 남자’로 이름을 바꿔 케이블 tvN 에서 부활했다. 철들 것 같지 않는 ‘세 남자’ 정웅인·윤다훈·박상면이 다시 한 번 뭉친 것. 이들은 각각 소심한 노총각, 공처가, 바람둥이 돌싱(돌아온 싱글) 등 최근의 시대상을 반영한 역할을 선보일 계획이다.

‘남자생태 보고서’라는 다큐 드라마로 새롭게 포장한 tvN ‘세 남자’는 20대에게는 위기를 느끼지만 아직 아저씨 소리를 듣기는 싫은 30대 ‘오저씨(오빠+아저씨)’들을 위한 이야기들을 다뤘다.

9년전과 바뀐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 정웅인은 “옛날 ‘세 친구’때는 안전한 차를 사고, 집을 사려고 노력했다면 지금은 좀 더 나은 반찬을 가족에게 먹이기 위해 변하게 된 것이 중년 남성으로서의 변화”라고 말했다. 과거 ‘세 친구’가 친구와의 우정이 주된 것이었다면, 9년이 지난 뒤 ‘세 남자’에서는 중년 남자로서의 성장통을 그리려고 노력한 점이 눈에 띈다.

작업남, 선수 등의 숱한 유행어와 신드롬을 만들어 냈던 ‘세 친구’. 이들이 다시 뭉쳐 신화를 재연할 수 있을까. tvN ‘세 남자’는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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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15:31

[동영상]아름다운 청년 유지태, 남성 최초의 ‘여성상’ 영예

   
▲ 제6회 서울시 여성상 본상 수상자인 영화배우 ‘유지태’ ⓒPD저널

배우 유지태가 지난 6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 여성상 본상을 수여 받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서울시 여성상은 여성의 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게 서울시가 주는 상으로 여성발전 촉진 및 양성평등 사회구현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또한 양성평등, 사회참여, 경제활동, 보육, 건강가정의 5개 분야로 나누어 공적이 우수한 시민 및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 받게 되는 상이며, 유지태는 건강가정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욱이 대상에 이어 2번째 순위에 해당되는 본상 수상자로 더욱 큰 의미를 가지게 됐다.

유지태는 3년전 사회복지대학원을 함께 다니던 지인으로부터 기부 및 봉사활동 권유를 받고난 뒤 가정폭력 피해 여성 및 아동의 지원을 위해 그간 해왔던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여성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100인의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8000만원의 후원금을 선뜻 내놓기도 했고, 지난 5월에는 네팔에 유치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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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6 13:46

[동영상]김규리 컴백 “장서희 뛰어넘을 악녀연기 도전”

   
▲ MBC 새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 ⓒPD저널

김규리가 MBC 새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를 통해 복수극에 도전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규리는 “착하고 긍정적이었던 한 여자가 주위 사람들과 환경 때문에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이야기를 보여드릴 예정”이라면서 “두 가지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주는 게 어려워 부담되지만, 어떻게 보면 한 작품에서 두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건 행운이기도 한 것 같다.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착한 여자가 돌변해 복수에 나서는 내용은 SBS ‘아내의 유혹’과 비슷해 김규리는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와 비교될 수 밖에 없을 예정이다.

‘멈출 수 없어’는 맑고 순수했던 한 여인이 안식처였던 엄마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을 위해 변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이야기를 담는다. 또 인간의 악은 타고나는 것인지, 만들어지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 또한 함께 한다.

한편, 2년 6개월만에 컴백하는 김규리는 “그 동안 집에서 쉬면서 ‘이게 지금 내 자리가 아닌데’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이번 작품은 장기간 하는 드라마라 힘들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내가 왜 못해?’ 하는 마음으로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얀 거짓말’ 후속으로 방송될 ‘멈출 수 없어’는 7월 13일 오전 7시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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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2 20:47

[동영상]‘김구라’ 앞에서 정직하면 “1억원 거머쥔다”

   
▲  QTV에 선보이는 진실게임쇼 The Moment of Truth Korea’ ⓒPD저널

교양다큐채널 ‘Q채널’이 리얼 엔터테인먼트 채널 ‘QTV’로 모습을 바꾸고 새롭게 선보인다. QTV는 2일 오전 채널 론칭 기자회견을 열고 새 단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2008년 미국에서 첫 회가 방송된 이후 미국 최고 시청자수 2500만명의 기록을 깨며 5년간의 지상파 첫 회 시청률을 모두 갈아치운 FOX TV ‘The Moment of Truth’의 한국판 버전 ‘The Moment of Truth Korea’가 눈길을 끌었다.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영국, 독일 등 40여개국에서 제작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주변 인물들을 사전조사한 뒤, 제작진이 만든 21개 질문에 출연자가 거짓말 탐지기에 걸리지 않고 끝까지 통과하면 1억 원의 상금을 받는 형식이다.

특히, ‘당신이 여자친구와 헤어진 이유는 그녀를 성적으로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당신은 돈을 목적으로 성관계를 한 적이 있습니까’ ‘당신의 부모님은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합니까’ 등 다소 자극적이면서도 자신의 부모나 연인 앞에서 선뜻 말하기 어려운 질문으로 출연자들의 눈물을 쏟아내게 했다.

MC 김구라는 “질문 자체가 자극적이고, 진행자가 저이기 때문에 공격받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막상 녹화를 해보니 기우에 불구하다. 질문 자체에 흠뻑 빠지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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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21:13

[동영상]화가로 변신한 구혜선 “추상화 좋아하세요?”

   
▲  탤런트 구혜선 첫 개인전 ‘탱고’ ⓒPD저널

최근 단편영화 감독과 작가(소설 ‘탱고’ 출간)에 이어 화가로 변신한 배우 구혜선이 1일 오후 인사동 ‘라 메르’ 갤러리에서 열린 개인 전시회 ‘탱고’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여 첫 개인전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소설 ‘탱고’와 가수 거미의 4집 앨범 일러스트를 통해 수준급의 그림실력을 선보였던 구혜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소설 ‘탱고’에 삽입된 그림 원작들과 휴식기 동안 틈틈이 작업해온 그림들을 모아 전시하였다.


오는 9월 뮤지션으로 또 다른 변신을 준비중인 구혜선은 “연기자가 아닌 다른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림은 팬들과의 또 다른 소통일 뿐”이라며 “화가라는 이름보다는 그림을 좋아하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장 존경하는 예술가를 묻는 질문에 “웃으실지 모르겠지만 어린시절부터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동경해왔다”며 “그에 관한 책을 읽고 나 자신을 끊임없이 변화시키고 성장할 수 있었다. 그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추진하는 공익 캠페인 ‘위드(WITH)’의 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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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16:32

[동영상]비·송승헌·최지우·강지환 “한류 이끌 수퍼스타~”

   
▲  롯데월드 ‘스타에비뉴’ 개관식. 강지환,송승헌,비,최지우 ⓒPD저널

3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스타에비뉴’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하여 한류스타 비, 최지우, 송승헌, 강지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롯데월드 ‘스타에비뉴’의 오픈을 기념해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일본에서 대규모 투어가 기획되어 한류팬들이 대거 현장을 찾아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스타에비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과 엔터테인먼트 컨텐츠가 있는 신개념의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류문화를 좀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전시, 체험공간 등을 조성해 한류 대표 관광명소로 문화,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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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18:05

[동영상]박한별·조안 “철부지 두 딸로 컴백했어요”

   
▲  KBS 새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박한별, 조안 ⓒPD저널

심혜진, 박해미, 오만석, 이종원, 조안, 이청아, 박한별, 이중문, 김병만 등이 출연하는 KBS 저녁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는 한날 한시에 쌍과부가 된 독특한 가족관계를 바탕으로 한 유쾌한 가족드라마이다.

조안과 박한별은 그 동안 주로 스크린을 통해 활동하다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조안은 영화 ‘킹콩을 들다’를, 박한별은 영화 ‘요가학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한별은 극중 오동자(박해미 분)의 딸 한진경 역을 맡았다. 공부 머리는 없어도 자기가 하는 일에는 악착같은 근성을 갖고 있는 인물. 편애에 대한 반발로 보란듯이 엇나가기 시작한 쌍과부집의 공공연한 트러블 메이커이다. 조안은 극중 강신욱(홍요섭)과 나은혜(이응경)의 딸 강나윤 역을 맡았다. 겉모습은 되바라지고 이기적이며 남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개념상실 말기 환자. 아쉬운 것 없이 자라 단순하고 철이 없어 뻔뻔해 보이는 캐릭터이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두 여자가 가족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 돌아보는 ‘다함께 차차차’는 29일 저녁 8시2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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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18:03

[동영상]한날 한시에 쌍과부된 ‘두 엄마’ 이야기

   
▲  KBS 새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의 주인공 박해미(좌)와 심혜진(우) ⓒPD저널

KBS가 저녁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길>의 후속으로 <다함께 차차차>(연출 김성근 김영균, 극본 유윤경 김정은)를 오는 29일(저녁 8시25분)부터 방송한다.

심혜진, 박해미, 오만석, 이청아, 박한별 등이 출연하는 <다함께 차차차>는 한 날 한 시에 쌍과부가 된 독특한 가족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해미와 심혜진은 각각 쌍과부집 큰동서(오동자)와 작은동서(하윤정) 역할을 맡았고, 오만석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큰 동서의 아들(한진우) 역에 캐스팅됐다. 이청아는 속 깊은 작은 동서의 딸(한수현)으로, 박한별은 고집불통에 사고뭉치인 큰 동서의 딸 한진경으로 등장한다. 이밖에도 최주봉, 이응경, 조안, 개그맨 김병만 등이 출연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누구에게나 마지막 보루와도 같은 느낌은 ‘엄마’를 주제로 집에서 단순히 인내하고 희생하는 엄마가 아닌 전쟁과 같은 현실에서 가족을 지켜내는 가장으로서의 ‘엄마’를 그려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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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19:58

[동영상]이민호·손담비, CF계 평정한 최고 스타!

   
▲ 2009 방송광고 페스티벌 - 이민호, 손담비 ⓒPD저널

탤런트 이민호와 가수 손담비가 남녀 최고의 CF스타로 선정되었다. 25일 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9 방송광고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두 사람은 남녀 CF 모델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민호는 남자 CF모델상을 받은 뒤 “쑥스럽기도 하지만, 의미 있고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담비는 “큰 상을 줘 감사드린다. 요즘 노래도 인기가 많아지고 해 광고도 많이 찍게 됐다. 드라마도 곧 시작하니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올 상반기 열풍을 일으킨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을 맡아, 단숨에 톱스타 대열에 합류, 광고계의 블루칩으로도 급부상하여 현재 휴대전화, 화장품, 의류, 음료 등 여러 제품의 모델로 한꺼번에 나서고 있다.   

손담비는 지난해 하반기 ‘미쳤어’ 열풍에 이어 올 상반기 ‘토요일 밤에’로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성공, 현재 화장품, 음료, 식품 등 여러 제품들의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손담비는 오는 7월27일 첫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연출 백수찬)에 캐스팅되어 주진모, 김범 등과 함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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